‘희망2020나눔캠페인’ 기간 중인 지난 19일 지역 내 기업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 나눔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날 lx한국국토정보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진송원)의 기부로 나눔 릴레이가 시작됐으며, lx 군산지사는 조합원들의 성금을 모아 326만원을 기탁했다. 진송원 지사장은 “우리 조합원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크고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중소선박제조, 특수선건조 전문기업인 ㈜삼원중공업(대표 한창범)도 조선업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성금 1,000만원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한창범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주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한돈협회 군산지부(지부장 김현섭)에서 연말을 맞아 한돈 700kg(4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한돈협회 군산지부는 명절마다 돼지고기를 전달하고 있어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더불어 원광효도요양병원(이사장 오성배)도 지역사회를 위해 백미10kg 300포(700만원 상당)을 시에 기탁했다. 오성배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적 환경이지만 지난해에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며 군산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왕제지공업(주)(대표이사 김동구)에서 올해도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했다. 대왕제지는 지난 4월 근로자의 날을 맞아 1,000만원을 기부했음에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추가로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동구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 이후에 또 다시 군산시민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왕제지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돼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에게 지원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