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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산북중, 사랑의 슛~~연탄나눔 행사

지난 11월부터 모금운동 시작…1,500장 연탄 전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12-23 14:52:48 2019.12.23 14:52:4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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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산북중학교(교장 남궁세창)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나눔 활동을 벌여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군산산북중은 최근 미성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추천한 독거노인 어르신 5세대 연탄 1,500장을 교직원과 70여명의 학생들이 직접 배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군산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와 공동모금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11월부터 모금운동을 시작으로 한 달여간의 꾸준한 준비한 ‘사랑의 슛~~연탄나눔’ 행사이다.

 군산산북중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연탄이 1,200장에서 1,500장으로 늘어나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었으며, 학생들도 30여명 정도가 더 참여해 성황리에 봉사활동이 마무리 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지역 경제 불황의 여파로 기부문화도 꽁꽁 얼어붙어 있는 요즘 한 학교 전체가 주도적으로 기부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교장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직원의 적극적인 후원, 학부모님들의 격려, 지역주민들의 정성어린 기부로 이뤄진 것이라 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남궁세창 군산산북중학교장은 “교직원 및 학생들, 지역주민들까지 한 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앞장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산산북중은 주위의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달하는 따뜻한 학교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산북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행사홍보 및 후원금 모금 활동), 참여(자유투, 페널티킥 참여 성공 후 후원자의 이름으로 연탄 기부), 나눔(군산 미성동 관내 독거 어르신께 세대별 300장씩 연탄 배달)로 이어지는 나눔 활동을 추진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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