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전야 섬 지역에서 머리를 다친 50대 선원이 해양경찰 연안구조정으로 신속하게 이송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 2분께 군산시 옥도면 연도에서 머리를 다쳐 출혈이 심한 A(51)씨가 긴급이송을 요청해 해경은 비응파출소 연안구조정(S-126정)을 급파했다.
S-126정은 오후 11시 47분께 연도 선착장에서 환자 A씨를 태운 후 25일 0시 10분께 군산 비응항으로 입항,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현재 A씨는 군산 소재 모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조사에서 A씨는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쳐 뒤통수에서 피가 흘러 해경 연도출장소에서 압박 붕대로 응급처치 후 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