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화재발생 시 주민자율 대처능력 배양을 위한 공동주택 화재 안전리더 교육 결과 19개소 공동주택에 179명의 화재안전리더를 양성했다.
지난 4월 처음 실시된 화재안전리더 양성과정은 공동주택 관계인(관리사무소 직원․경비원․입주자 대표 등)을 대상으로 하며, 화재 시 소방차량 도착 전까지 주민대피를 유도하고 동시에 초기 진압에 성공 하는 등 화재안전리더로서의 안전관리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화재사례를 통한 화재 시 대처요령, 자위소방대 역할, 소화기·소화전·연결송수관 등의 소방시설 사용법, 경량구조 경계벽·하향식 피난구 등의 대피시설 활용법,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을 실시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다수의 인원이 거주하는 공간인 만큼 대형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관계자와 거주자에 의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한 군산 만들기의 일환으로 내년에는 관내 화재안전리더 양성 교육과정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