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1월 폐점됐던 전북은행 군산시청영업점이 3년 만에 다시 개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앞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해 10월 군산시 제2금고에 재선정됨에 따라 2020년부터 2022년도까지 3년간 특별회계 1,298억원과 기금 441억원을 맡아 운영하게 됐으며, 이에 지난 2일 군산시청 내 군산시청영업점을 개점하고 개점식을 가졌다.
이날 개점행사에는 임용택 전북은행장과 강임준 시장, 김경구 시의장, 김관영 국회의원,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이날 개점식에서 “특별회계 금고 업무 수행을 시발점으로 군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더불어 전북지역을 기반으로 지역 내 고객들이 금융서비스에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전북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은행들은 비대면채널 확대 등으로 영업점포를 감축하는 반면, 전북은행은 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질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영업점포 수를 늘리고 있다. 이에 전북은행은 군산시청영업점을 개점함에 따라 영업점포 수가 100개에 이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