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설 연휴를 대비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예방활동을 통해 시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안심하는 안전환경을 조성하고자 특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2019년 화재 발생 분석결과를 반영해 설 연휴기간 중 귀성객 등의 주 이용시설에 대해 우선적으로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진행하고, 불량사항에 대한 이행확인 및 미조치 대상에 대한 보완조치를 실시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화재안전정보조사의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 취약대상을 우선 조사하는 한편, 판매시설, 영화상영관 등 주 이용시설과 여관, 여인숙 등 소규모 취약시설 두 가지 조사대상을 나누고 2인 1조의 특별조사반을 편성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와 소방시설 차단 행위 및 위험요소 제거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아울러 오는 13일부터는 소방서장과 각 센터장이 직접 나서 관내 전통시장과 노유자 시설을 직접 방문해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예방업무를 개선할 방침이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군산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서에서는 사전 조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도 주변에 있는 작은 위험요소도 지나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