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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소방서는 앞으로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모든 안전교육 생존교육 강화를 위한 피난기구인 완강기 사용법을 추가하고, ‘불나면 대피먼저’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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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중이용업소와 공동주택 3층 이상 10층 이하의 층에 의무적으로 완강기 등 피난기구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완강기란 건물 외부로 로프, 감속기 등을 설치해 사용자의 체중에 의해 자동적으로 내려올 수 있는 기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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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완강기 사용법은 완강기함 내면 또는 외면에 부착돼 있으나, 화재 시 완강기함을 꼼꼼히 볼 여유가 생기지 않을 뿐 아니라 사용법을 몰라 급한 마음에 고층건물에서 뛰어내리거나 완강기를 잘못 사용하다 추락사로 이어지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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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소방서는 지난 1월 초 4m 높이의 완강기 체험장을 만들고, 추락방지 장비 등을 설치했다. 또 오는 20일부터는 대국민 교육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전 직원들의 교수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교관을 배치해 상시 교육장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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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소방서만의 ‘불나면 대피먼저’ 교안을 활용한 교육과 차별화된 무각본 대피 훈련을 통해 스스로 느끼고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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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창덕 소방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전에 피난기구 등 완강기 사용방법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며 “추후 VR을 활용한 완강기 체험 및 화재 시 대피훈련도 적극 검토해 피교육자 중심의 효과적인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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