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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작은 손길이 힘과 위로되길”

군산해경 해우리 봉사단, 신년 맞이 봉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1-15 16:13:02 2020.01.15 16:13:0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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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의 이웃 사랑 운동이 경자년 새해에도 계속 되고 있다. 최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조성철) 해우리 봉사단원들은 관내 경로식당을 찾아 어르신들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해우리 봉사단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 약 350명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준비와 배식 지원, 설거지, 급식소 청소 등 식사부터 마무리 까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사랑나눔 배식 봉사활동에는 의무경찰 대원들이 참가해 서투른 솜씨지만 식재료를 다듬고 배식과 청소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동현 수경은 “이달 말 전역을 앞두고 있는데 이런 뜻깊은 자리에 참여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사회에 나가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봉사활동을 계속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은숙 해우리 봉사단장은 “우리들의 작은 손길이 소외된 이웃에게 힘과 위로가 될 수 있어 매번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보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 소속 해우리 봉사단은 지난 2017년 출발해 매월 1차례 경로식당 배식봉사 활동은 물론 틈틈이 사회복지시설 환경정리 봉사, 해안가 청소, 벼룩시장 모금, 생필품 나눔 봉사 등 매년 20회 이상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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