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지난 16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 직원이 그동안 급여액의 일부를 모은 성금으로 우리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옥구읍에 위치한 나눔의 집과 미원동 희망의 쉼터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공무원의 자발적 모금으로 매달 급여 수령액 가운데 2,000~4,000원을 떼어 모금한 화재안전기금으로 실시됐으며, 화재안전 기금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이웃에게 사용된다.
소방서는 이 행사와 더불어 시설의 내·외부 화재취약요소를 점검하고, 평소 자체대피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가 없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실시한 나눔 활동으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사회적 소외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