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룡교회(목사 은희용)가 설 명절을 맞아 백미 10kg 100포를 서수면(면장 송병선)에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마룡교회는 10년째 매년 설이 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해 왔으며, 이외에도 11년간 서수면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 초.중.고 약 7개교에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베풂을 꾸준히 실천해 감동을 주고 있다.
은희용 목사는 "저와 교인들이 정성이 담긴 물품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올해 설에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마룡교회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병선 면장은 "매년 설 명절에 저소득 주민돕기에 앞장서줘서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서수면의 소외된 이웃에게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