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소방본부장 홍영근)이 20일 설을 맞아 군산시 나운동에 위치한 신광모자원을 방문해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적극적인 소방행정을 펼쳤다.
이날 오전 모자원을 방문한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구창덕 군산소방서장, 소방 관계자와 함께 생필품을 전달해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소방시설 및 전기, 가스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겨울철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 등을 세심하게 살폈으며, 화재예방을 위한 정기적 소방업무 지원을 약속했다.
이후 홍 소방본부장은 군산소방서 주요 추진업무 및 정책과 관련해 의용소방대 활성화 방안, 소방대원과 협력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정책 방안에 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총 29개대 660명이 활동하며, 대형화재와 도서지역 등 출동거리가 먼 지역이나 어려운 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 안전군산의 실현을 위해 생활안전교육, 심폐소생술교육 등 강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힘쓰고 있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우리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 추운 겨울 따뜻한 정을 나누는 분위기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사회복지시설의 화재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소방업무 지원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도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서지역이 많은 군산은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안전을 위해 힘써 달라”며 의용대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