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군산시내 전화국·전력구 4개소에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18년 11월 서대문 아현지사 화재의 경험으로 사회․경제적 영향력이 크고 시민 불편이 초래되는 지하·전력구 화재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각 특성별 맞춤형 진압, 전술기법 및 대응 가능한 장비 선정, 송수구 등 소방시설 확인에 초점 맞춰 진행됐다.
특히 초기지휘역할을 하는 대응팀장과 관할 안전센터장이 직접 전력구에 들어가 취약지역과 내부구조 등을 파악하며 활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전력구 화재는 도서지역과 산업단지가 많은 군산시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적응훈련과 대응훈련을 통해 최선의 대응을 하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