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억수 신임 전주지검 군산지청장
법무부 2월 3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신임 전주지검 군산지청장에 박억수(50) 대구지검 형사1부장이 부임했다.
지난 2003년 대구지검 검사로 검찰에 발을 디딘 신임 박 지청장은 서울중앙지검 검사, 인천지검 부부장검사, 대검찰청 공판송무과장,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장 검사를 지냈다.
신임 박 지청장은 지난 3일 취임사를 통해 전임 박재휘 지청장과 군산지청 검찰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했으며, 지역의 형사사법 중추기관으로 군산지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검찰 본연의 임무와 기본에 충실한 업무 수행을 해야 하는 것은 물론, 국민의 인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한다”면서 “현재 직면하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야하며, 소통과 배려가 잘 되는 열려있는 군산지청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신임 박 지청장은 특히 “청렴함은 공직생활의 기본으로, 공직자의 힘은 청렴에서 나온다”며 “항상 청렴한 생활을 습관화해 군산지청이 청렴으로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청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와 함께 ▲조혁(안산지청) ▲장기영(순천지청) ▲강병하(전주지검)▲황종현(대전지검) ▲김지혜(춘천지검) ▲조윤정(서울동부지검) ▲김연중(성남지청) 등 7명의 검사가 군산지청으로 전보 발령됐으며, 이번 인사에 따라 박재휘 현 지청장은 창원지검 차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