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2020년 정월대보름 소방안전대책 '및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해 화재예방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오는 2월 8일은 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우리나라 명절 상원, 정월대보름으로 달집태우기를 비롯해 풍등, 쥐불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와 놀이문화를 즐긴다.
소방서는 이 기간동안 화재 노출 위험성을 줄이고자 취약시설물 현장지도 및 사전정보 파악을 통해 화재예방대응체계를 수립했다.
특히 2월 7일 오후 6시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다중운집 행사장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는 등 긴급구조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보통 겨울철 눈이 녹으면서 지면이 젖어 있어 큰 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적지만, 이번 겨울에 눈이 적었던 만큼 불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