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확진환자 군산시 이동경로(군산시 제공)
전북도는 8번째 확진환자와의 접촉자 72명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받음에 따라 군산시와 심층역학조사 등 능동감시체계에 돌입했다.
도는 2일 확진환자에 대해 현재까지 조사한 결과 도내 접촉자 발생 장소는 환자가 다녀간 식당과 병원, 대형마트, 대중목욕탕 등으로 파악됐으며 접촉 정도는 밀접접촉자 64명과 일상접촉자 8명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접촉자 가운데 도내거주자는 31명(밀접 23명, 일상 8명 /군산 16명, 익산 15명)으로 확인됐다.
도는 또 확진환자의 접촉자 중 식당에서 근무한 아르바이트 1명, 유남진내과 의사 1명, 간호조무사 1명 등 유증상을 보인 4명에 대해 각각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군산의료원 격리병상에 입원시킨 뒤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돼 격리 해제했으며 앞으로 14일 동안 자가 격리 상태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전북도와 군산시는 질병관리본부의 협조 하에 8번째 확진환자의 방문지에 대해 환경소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