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현재 8번째 확진자와 관련한 능동감시자는 총 85명이다. 지난 2일에 비해 밀접접촉자가 2명이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달 25일 음식점 1명과 지난달 26일 사우나 방문자 1명이 증가한 것이다.
또 일상접촉자가 32명 증가했는데 이는 정밀 확인 중으로 밀접접촉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중국방문 유증상자도 2명이 증가했는데, 이는 우한시를 경유한 관련 미군 2명으로 자가격리 중이다.
시는 현재 방문 장소별 방역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방역전담반 2개반 4명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새로 발생된 장소에 대해서도 방역을 마쳤다.
또 시는 감염병 예방대책으로 자가격리 대상자에 예방물품(체온계, 마스크, 손소독제, 폐기물키트) 등을 지원했으며 확진자 거주지 주변, 터미널, 군산역 등 다중집합시설에 대해서도 방역소독을 상시 실시할 방침이다.
이어 교육부에 유치원 및 초․중․고교의 휴업을 강력히 요청해 관내 157개교에 휴업공문과 긴급 문자를 발송했으며, 이와 관련 시는 관내 기업체에 교육기관 휴업에 따라 적절히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유급휴가 등에 대한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나아가 시는 앞으로 밀접접촉자 자가격리에 따른 식사보급을 검토 중이며 자가격리자 24시간 1대 1 담당자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시의 한 관계자는 “군산시는 최근 8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신속하고 발 빠른 정보제공으로 시민들의 안전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면서 “이후에도 동선을 정확하게 파악해 제공할 계획으로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