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8번째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아센목욕탕에 방문했던 시민들을 찾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8번째 확진자의 동선 중 아센목욕탕의 경우 출퇴입 CCTV를 확인해 본 결과 196여 명이 동시간대에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여성이 84명이며 30여명이 문의전화가 오는 등 9명을 자가격리 중에 있다.
먼저 이 업소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한 시는 지난달 26일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 사이 아센목욕탕을 이용한 여성고객을 찾는 안전 안내 문자 등을 발송하고 이용 고객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목욕탕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자가격리 인원이 더 증가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 점의 가림 없이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정확한 정보를 공개해 지역에 더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발 빠른 대응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