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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종바이러스 의심 8세 여아 ‘음성’ 확인

확진자와 동시간대 아센사우나 방문…미열 등 유증상 보여 검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2-05 10:09:33 2020.02.05 10:09:3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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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8번째 확진자 이동경로(2020. 2. 4. 15:00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동시간대 대중목욕탕을 이용한 여자 어린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조사됐다.

 군산시는 미열 증상 등 유증상을 보여 검체를 채취했던 A(8·여)양의 검체 결과 음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A양은 지난달 26일 15시 40분경부터 17시40분경까지 오후 A양의 엄마와 함께 대중목욕탕인 아센사우나에 머무른 바 있다.

 A(40대·여)양의 엄마는 확진자와 동선이 일치한 점을 상기해 딸인 A(8·여)양이 미열 등 유증상을 보이자 지난 4일 오전 12시 5분경 군산시 보건소에 신고했으며,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감염여부를 검사했다.

 군산시 보건소 등에 따르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A양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자가격리를 유지시켰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유사한 증상을 보이거나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군산시 보건소(463-4000)나 1339로 문의하기 바란다”면서 “시민여러분들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시의 움직임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센목욕탕 방문과 관련해 지난 4일까지 군산시 보건소에 연락된 전화문의는 44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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