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5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치로 군산의용소방대 미세먼지 기동대응팀 발대식을 열었다.
소방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미세먼지 우심지역 도로 살수 적극 지원 및 농연 등으로 인한 미세먼지 대기 유입 최소화 등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나 화재, 구조, 구급 등
우선적으로 현장 업무에 필요한 소방력이 출동할 경우 살수지원 등의 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소방서는 이번 미세먼지 기동팀에 군산남성의용소방대 및 공설지역대 대원 6명을 선정해 미세먼지 기동대응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제독차 및 소방펌프차에 배치돼 살수지원 보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다가오는 소방공무원 국가직에 발맞춰 의용소방대원들의 역할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소방이라는 울타리를 이루는 단단한 하나의 축으로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