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안도 어촌계 최형국 대의원이 지난 5일 군산시수협 결산총회에서 환우 조합원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최형국 대의원은 “살면서 뜻하지 않게 당하는 일들 중에서도 정말 힘들고 괴로운 일이 아마도 가족의 건강문제 일 것”이라며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어려운 환우 조합원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아픔을 겪고 있는 조합원이 빠른 시일 안에 건강을 회복해 다시 바다로 돌아가 활기차고, 웃음이 넘치는 가정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군산시수협의 한 관계자는 “최형국 대의원의 따뜻한 정에 감사드리며 장기간 치료에 지치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조합원 가정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