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5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원으로 화재위험 3대(전기히터·장판, 열선·화목보일러) 겨울용품 안전사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겨울철 기온이 낮아질 때 난방기구 사용량이 급증하게 되면서 화재위험과 그 피해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으로 인한 3년간의 화재가 총 187건에 달하고 있다.
특히 올 겨울 전국적인 한파예보가 예상된 가운데 오는 9일까지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얼마 남지 않은 겨울철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히터 사용 전 피복 벗겨짐 확인 ▲과전류 차단기능 콘센트 사용 권장 ▲콘센트, 전기분전반 등 국소화재진압을 위한 신종소화장치 권고 ▲전기장판 보관 시 접어서 보관하거나 무거운 물건 올려놓기 말기 ▲안전인증 규격제품 사용 등의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다가오는 봄을 앞두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일어나지 않도록 남은 겨울을 안전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