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진행한 ‘희망2020나눔캠페인’ 결과 10억5,000만원을 모금했다.
희망2020나눔캠페인은 ‘나눔으로 행복한 군산’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73일간 진행됐다.
시는 이번 캠페인 목표액을 전년도모금액 10억4,700만원으로 목표액을 설정해 100.3% 목표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군산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군산시민의 이웃 사랑에 대한 관심과 열망을 보여준 큰 성과다.
강임준 시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도 시민들의 이웃사랑에 대한 마음들이 모아져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십시일반 모아진 이웃돕기 모금액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될 것을 믿으며,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모금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생계비, 의료비, 명절지원금, 사회복지시설의 기획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