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일고 앞 교차로가 회전교차로에서 평면교차로로 개선된다.
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는 지난 14일 페이퍼코리아(주)·군산시와 협조를 통해 조촌동에 위치한 제일고 회전교차로를 평면교차로로 개선 공사하기로 했다.
이 같은 군산서의 방침은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소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오는 3월 20일까지 약 37일간 약 6억5,000만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산서는 원활한 공사진행을 위해 시공사와 군산시, 교통공단 전문가 등이 제일고 회전교차로 현장점검을 했으며, 공사에 따른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수차례 회의를 진행하고, 공사 중 발생되는 문제점은 수시로 개선하기로 했다.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은 “제일고 회전교차로 개선공사로 인해 교통 불편 사항에 대해는 신속하게 처리하고, 교통사고 등 예방활동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교차로는 지난 2012년 평면교차로였다가 회전교차로로 변경됐지만,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다시 평면교차로로 바뀌는 것이다. 실제로 이곳은 인근 지역이 개발됨에 따라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