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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만든 군산해경 민원전담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2-26 10:39:19 2020.02.26 10:39:1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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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군산해양경찰서는 3월 초부터 민원전담팀을 운영해 감염 경로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이 현실화되고, 경기도의 한 경찰관이 확진 판정으로 해당 경찰서 일부가 폐쇄됐다는 소식이 들려온 뒤 내려진 결정이다.

 그동안 군산해경은 ′승선경력 확인서′와 같은 일반 민원은 청사 입구 별도로 마련된 민원실에서 모두 처리됐지만, 조종면허증 재발급, 고소·고발 등은 해경서 청사 내 부서를 방문해야 했다.

 이번에 새로 꾸려진 민원 전담팀은 그간 해당 부서를 방문해 처리해야 했던 민원을 전담 경찰관이 민원실에서 모두 처리하는 것으로 민원인 불편을 줄이면서 청사 출입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 군산해경의 이번 조치는 청사 내 운영하고 있는 해상치안종합상황실을 코로나19로부터 완벽하게 차단하는 목적도 있다.

 이곳 상황실은 해양 안보와 교통, 안전은 물론 각종 사고를 실시간으로 경비함정과 파출소에 전달하고 이를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만약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더라도 절대 폐쇄될 수 없는 핵심부서로 해경 근무자들도 출입이 제한되는 곳이다.

 조성철 군산해양경찰서장은 ″그동안 해당 부서를 방문해 처리했던 민원은 시간절약 등 그만큼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시민과 바다안전의 지속성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며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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