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군산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기숙사에 ‘코로나19 전담구급대’를 전진 배치했다.
소방서는 3월 개강을 앞두고 군산시에만 약 280여 명의 유학생이 관내 대학으로 돌아옴에 따라 유증상자 발생 등에 대한 대비를 위해 군산대와 협약을 맺고, 선제조치가 가능하도록 전담구급대를 전진배치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군산대 기숙사에 입소중인 중국인 유학생은 지난달 27일까지 169명이 입소했으며, 2주간 자가격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전담구급대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유증상자를 선별진료소로 이송하고, 귀가 조치까지 시행함으로써 감염증이 지역사회로 전파될 가능성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감염병 위기가 심각단계인 상황에서 군산소방서도 적극 지원을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현재 코로나19 전담구급차량을 2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음압이송 들 것을 배치해 유증상자 발생 시 전담구급대가 출동하여 감염증 오염으로 인한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