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서해지구대 전석용 경위와 장흥영 경사의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차량안 자살기도한 운전자 A씨의 생명을 구조해 화재를 모으고 있다.
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 서해지구대 4팀에서 근무하는 전 경위와 장 경사는 지난 26일 22시경 소룡동 일대를 순찰근무 하던 중 인적이 드문 야간시간대에 차량이 갓 길에 비상등을 켜고 정차되어 있는 것을 목격했다.
이에 전 경위와 장 경사는 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차량내부를 세심히 살펴보아 에어백이 터진 채 연기가 가득 찬 차량 내에 운전자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차량 내부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운전자 A씨가 극단적 선택을 기도한 것으로 판단한 전 경위와 장 경사는 차량 문을 개방하고 의식이 없는 A씨의 기도를 확보, 호흡과 맥박이 있음을 확인해 즉시 119에 지원 요청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은 “문제의식을 가진 세심한 순찰 및 신속대처로 인명을 구조할 수 있었다”면서 “전 경위와 장 경사와 더불어 우리 모든 군산경찰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작은 것들도 놓치지 않고 살피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