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화재발생률이 높은 봄철을 맞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군산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5년간 봄철 화재발생 추이와 계절별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해 3월 1일부터 오는 5월까지 화재가 많이 발생하므로 이에 맞는 맞춤형 특수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군산시 봄철 화재는 지난 2015년 84건에서 2016년 82건, 2017년 54건, 2018년 67건에 이어 2019년도에는 102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군산지역 화재 중 28.7%가 봄철에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소방서는 안전한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주요내용으로 ▲ 경로당 등의 취약계층 이용시설 화재안전 합동안전점검 추진 ▲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폐쇄 등 불시단속 강화 ▲ 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정보조사 우선추진 ▲문화재 및 전통사찰 등 화재안전관리 강화 ▲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 건축 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뒤늦은 후회만 남는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달라”면서 “이번 안전대책을 통해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