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15개 상가협의체에 상가 자율 소독을 실시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28일, 영동상가 번영회 등 13개 상가협의체에 소독약통 설치를 마무리하고 살균소독 약품을 상가협의체에 지급했다.
이번에 설치된 약품 통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상인들이 상가 소독을 좀 더 쉽게 실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극심한 가운데 지역 상인들이 방역 관리에 스스로 동참함에 따라 시민들도 안심하고 지역 상가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의 한 관계자는 “지역 상가 상인들께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자율적으로 나서주셔서 마음이 든든하다”며 “군산시 모든 직원들도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