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면 동군산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회(회장 임정희)가 3일 대야면사무소 앞에서 코로나19 전염병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전달하는 사랑의 좀도리 나눔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좀도리회는 나눔을 함께하자는 취지의 모임으로 올해로 23년째,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좀도리 회원들에게서 십시일반 모아진 백미 20kg, 110포 쌀은 각 마을 이장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동군산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회 임정희 회장은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지역사회 긴장감이 여전하다. 전달되는 이 쌀이 국가비상사태를 극복하는데 힘이 되고,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판철 대야면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동군산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좀도리 정신을 되살려 나눔의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