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면 의용소방대(대장 장병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최근 군산시에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그동안 개정면 소재의 다중이용시설은 면사무소에서 방역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이 모여 있는 요양원은 인력과 장비의 부족으로 주기적인 방역이 어렵다는 점을 파악하고 개정면 의용소방대에서 주말을 이용하여 사마리타 군산요양원 등 노인 요양시설 내·외부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소독 활동을 벌였다.
이날 방역에 참여한 장병수 대장은 “시와 면에서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매일 같이 방역소독을 실시함에 따라 직원들의 피로가 과중되고 있어 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주말을 맞아 힘을 보태기 위해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학천 개정면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버스 대기장소 20여 개소와 경로당 28개소를 주기적으로 집중 소독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출입이 빈번한 면사무소와 개정농협, 개정우체국 등 다중이용시설에 손 소독제 비치와 내·외부 소독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