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신규임용자에 대한 소방차 안전운전 대책을 강화한다.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의 경우 경광등 및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하기 때문에 안전 확보가 기본으로, 최근의 사고들은 일상적으로 긴급차량을 운전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다시 한 번 보여 주고 있다.
이러한 사고의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무전으로 인한 주의 분산, 긴급출동 간 과속, 경험 부족, 그리고 자신의 능력에 대한 과대평가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소방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능숙한 운전요원으로 배출하기 위해 신규임용자 36명을 대상으로 ㈜명신의 협조를 통해 교육 장소를 제공받아 ▲1단계 차량안전교육 ▲2단계 운행장치 조작 및 점검 ▲3단계 운전훈련코스 실습 ▲4단계 도로주행 심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활동도 중요하지만, 현장 도착 전 안전운전은 필수요소다”며 “앞으로도 신규임용자에 대한 안전운전교육을 진행해 소방공무원으로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