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 배달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나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30명을 선정해 주 3회 정기적으로 건강음료를 전달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건강음료 배달원이 정기적으로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장기부재 등 특이사항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피드백 해줌으로써 위기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올해로 3년째 시행하고 있다. 김승수 협의체위원장은 “건강음료 전달사업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안부 확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을 더욱 확충해 주민 스스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이 나운1동장은 "따뜻한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독거노인 건강음료 전달사업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결식우려 대상자에게 밑반찬 전달사업, 한부모 자녀들의 꿈을 응원하는 꿈드림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