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이래범, 김석구, 정동진, 이후용, 조부광 후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한노인회군산시지회장 선거에 어르신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산시와 대한노인회군산시지회에 따르면 지난 2일 노인회장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5명의 후보가 접수를 마쳤다.
군산지역 어르신들을 대변하게 되는 노인회장 선거는 오는 17일 군산시지회에서 지역 내 514개 경로당 회장(대의원)과 이사 등 520여 명이 투표를 통해 선출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군산시노인회장 선거는 노인인구 급증에 따른 다양한 복지정책을 노인들이 직접 챙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만큼, 노인과 지역사회가 소통할 수 있는 인물에 어르신들의 선택이 집중 될 것으로 보인다.
▲기호 1번 이래범(73․현 군산시의정회 회장) = 군산시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군산지역 노인회의 활성화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서 노인회는 물론 군산시, 시의회 등 유관기관을 잘 알고 실천할 줄 아는 인물이 이끌어야한다.
▲기호 2번 김석구(77․현 옥서면 분회장) = 우리사회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들의 복지와 질병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미비한 게 현실이다. 이제는 노인을 잘 아는 인물이 필요한 때다.
▲기호 3번 정동진(73․현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 군산지역 노인일자리를 일방적으로 배정하지 않고 지역 경로당 회장 등과 함께 공유하는 동시에 소통하는 노인회를 만들기 위한 세미나 등을 마련하겠다.
▲기호 4번 이후용(68․전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사무국장) = 군산시 사무관으로 퇴직했으며, 노인이 행복한 군산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노인회관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경로당 활성화, 여성회원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
▲기호 5번 조부광(74․용해토건(주) 대표이사) = 어르신 일자리창출과 은둔형․우울형 어르신에 대한 특화사업, 원격진료추진,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소통을 위한 사업 추진 등을 이루겠다.
한편 이번에 선출되는 노인회장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4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