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단위 푸드플랜 추진을 위한 실천적 중간조직인 재단법인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9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생산자 단체, 유통, 소비자 시민사회 등 24명의 발기인이 참여한 가운데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가졌다.
시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림축수산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간지원 조직으로 재단을 설립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재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 출자ㆍ출연 기관 심의 및 재단법인 군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했다.
이번 총회는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이사장인 강임준 시장의 주재로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안 승인ㆍ의결, 재단운영을 위한 임원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제1차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임원 모집 안, 공고 기간 등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강임준 시장은 “기존 농업정책의 생산과 소득지원 중심에서 유통과 소비촉진에 집중해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오는 5월 설립허가와 설립등기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