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어청도 남남서쪽 85km 해역에서 10일 오전 1시 16분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들어 전북도에서 처음 발생한 이번 지진은 진도Ⅰ(계측진도 0.92이하)이 관측됐으나 이는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정도로 오전 8시까지 접수된 유감신고 및 피해신고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지진 발생에 대비해 시․군에 상황관리 철저와 옥외 전광판 등을 활용해 지진 국민행동요령 홍보 강화를 당부하는 한편, 기상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진 발생 동향 모니터링에 철저를 기하고, 주요 시설물(청사, 교량 등)과 옥외 대피장소 사전점검 등을 통해 지진 발생에 대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