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11일 대야면에 위치한 제2호 119행복하우스를 방문해 화재피해주민에게 마스크 및 손 소독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군산소방서는 전북도 2호 119행복하우스를 다시 찾아 기초건강을 체크하고, 코로나 19로 인해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전달했다. 또한 해빙기에 일어날 수 있는 화재발생 위험이 있는지 살피면서 119행복하우스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시간을 보냈다. 119행복하우스는 전북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 기금모금을 통해 갑작스러운 화재로 생활 주거지를 잃은 이웃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지어 드리는 주택재건 사업이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날씨는 따뜻한 봄을 향해 가고 있지만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마음은 얼어붙고 각박해지고 있다”면서 “부족하지만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119의 가치처럼 화재피해주민들이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음압형 들것을 배치하고 코로나 19 전담 구급대를 운영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안전복지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