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면 의용소방대(대장 문현순)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금융기관, 마트 등 다중집합시설을 중심으로 소독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대야면은 지난 17일 군산에 코로나19 5번째 추가확진자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체적으로 다중집합시설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여자의용소방대 19명, 남자의용소방대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금융기관의 현금지급기와 마트 손잡이, 시외버스터미널의 티켓 발매기 등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집중 소독을 했다.
방역에 참여한 문현순 의용소방대장은 “최근 군산에서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해 주민들이 다시 불안해하고 있어 대야의용소방대원들이 조금이나마 보탬이고자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며 “가뜩이나 사회, 경제적으로 위축되고 있는데 불안해하지 말고 시설을 이용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노판철 대야면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우리 지역민들이 믿고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면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코로나19 대응태세를 유지하며 적극적인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도 불안해하지 마시고 각 가정에서도 자율소독을 실시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