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역아동센터 근무자들이 작은 마음을 하나 하나 모아 정성을 표현하며 주변이웃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아동복지현장에서 일하는 군산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과 파견교사 등 160여명이 23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군산시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46개소 군산 지역아동센터는 116명의 종사자들과 파견근무교사 44명이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보호하고 교육 및 건전한 놀이 등을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채현주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은 “하루빨리 코로나 19 상황이 종식되길 바라며, 코로나 19로 개학이 세 차례나 연기됐는데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센터에서도 최선을 다해 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남준우 군산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겨울이 지나 봄이 오듯 군산시민들도 이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