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와 합동으로 군산․서천 간을 잇는 대명터널에서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훈련은 남원 사매 2터널과 같은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시․도의 경계없는 출동체계를 만들어 원활한 사고대응을 위해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군산소방서와 서천소방서, 한국도로공사 부안지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전북도와 충남도 소방공무원 간의 소통격차를 좁히며, 지휘·통신체계를 점검하고 소방서간의 역할분담을 통해 신속한 재난 대응을 하기 위함이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강원도 산불화재와 대구 코로나19 구급차 지원처럼 재난대응방법도 바뀌고 있다”면서 “그동안 행정구역 경계로 소통이 많지 않았던 인접소방서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방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