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는 코로나19로 인해 급식과 방역물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해 간식과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최근 다문화 가정이 많이 생기면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적극 요구되고 있다.
이에 학교전담경찰관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탁교육하는 ‘군산 다음세대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문제해결을 위해 앞장섰다.
학교전담경찰관은 코로나 19 여파로 개학이 연기돼 저소득층 학생들의 식사 해결이 어려워지고, 공적마스크 5부제 실시로 외국 국적을 가진 분들은 마스크 등 방역물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런 불편함을 전해들은 후 직원들과 함께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간식과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다문화가정의 모든 아이들이 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게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가장 필요하다.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청소년에게 다각도로 도움 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청소년 비행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학교전담경찰관은 2019년 11월부터 매주 금요일, 주말 급식이 해결되지 않는 저소득층 복지 위기 청소년을 위해 간식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