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선봉)가 관내 홀몸 가구 20세대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했다.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0년 특화사업으로 ‘희망찬, 건강찬 밑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해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사는 세대의 안부 확인과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족관계 해체상태이거나 가족들이 타지에 거주하고 있어 도움을 받기 어려운 홀몸 가구 20세대를 선정해 매달 결연을 맺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세대를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며 위로를 할 계획이다.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선봉 위원장은 “홀로 계신 이웃의 안부 확인을 고민하다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1대1로 결연된 홀몸 가구에 반찬 지원을 통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돌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종길 신풍동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로 식당들이 문을 닫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식사가 매우 염려됐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홀몸 가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