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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친환경 농산물 새로운 판로 개척 나서

학교급식에 의존하는 친환경 농가 피해 상당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3-27 14:19:46 2020.03.27 14:19:4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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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개학연기 사태로 인해 학교급식으로 납품되는 친환경 농산물이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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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군산시와 군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센터장 채상원․이하 학교급식센터)는 생산자를 돕고자 농가돕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 하고 있다.


학교급식센터는 어려운 친환경 농가를 위해 10여종의 농산물 꾸러미를 제작해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11번가를 통해 농산물 꾸러미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지난 24일 이후 2,100세트를 주문 받은 상태이며 매일 800세트씩 배송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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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주말 전북도 내 5개 로컬푸드 매장의 협조로 직거래 장터를 계획하고 있으며, 관내에서는 옥산로컬푸드 매장, 박물관로컬푸드 매장 두 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도내 14개 행정기관과 전국적으로 세종특별자치시청 외 10개 기관에 2,500여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했고, 시 먹거리정책과에서는 꾸러미 제작에 필요한 일손 지원도 함께 하고 있다.


채상원 군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에 의존하는 친환경 농가의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이 사업이 농가에 주는 금전적인 도움은 미약하겠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고 이는 곧 우리 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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