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매연 단속 기준이 대폭 강화 됐지만 일부 차량 운전자들의 무책임한 차량 관리로 여전히 검은 매연연기가 솟아오르며 시민건강과 도시 환경이 오염되고 있다.
시 환경 위생과는 지난 7일 오후 여름 한낮, 차량 운행이 비교적 많은 은파 입구 진입로를 단속대상 지역으로 정하고 단속에 들어갔다.
<시커먼 연기를 내뿜는 차량>
뜨거운 여름 날씨를 반영하듯 도로의 뜨거운 열기속에 시 환경위생관리과 소속 공무원과 공익근무요원등 단속요원과 정확한 매연 측정을 위한 매연측정기계가 배치됐다. 차량이 하나둘씩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검은 연기를 뿜으며 달려오는 경유 차량, 더위를 잠시나마 식히고자 은파 공원을 들어가는 시민들 얼굴에는 짜증스러움만.
단속요원의 지시로 매연 측정기계 앞으로 들어선 차량은 이미 매연 기준치를 훌쩍 넘어버린 71%의 매연 오염도를 가리키고 과태료 20만원, 사용정지, 차량 점검 개선 명령등의 씁쓸한 행정처분만이 운전자에게 통보됐다.
한편, 단속 중인 환경위생과 공무원은 “무인카메라와 무작위 단속만으로 많은 차량을 단속하기는 어렵다”며 “단속요원들이 하루에 검사하는 차량은 수백대지만 점검을 피해 유턴하는 얌체족 차량과 단속에 걸리자 이런 단속을 왜 하느냐고 욕하는 일부 운전자등 아직도 부족한 시민의식이 도시환경과 시민의 건강을 위협한다”고 말하고 “차량 운전자 스스로가 배기가스의 매연배출이 많다고 의심되면 꼭 점검받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