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협(조합장 박형기)이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고 있어 훈훈함을 더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군산농협은 고향주부모임(회장 김성희) 회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외부 활동이 어려우신 농촌지역 홀몸 어르신들에게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매달 두 차례 경제종합센터에서 직접 반찬을 만들어 홀몸 어르신 11가구를 방문해 안부확인과 함께 전달하고 있다.
박형기 조합장과 김성희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경로당까지 폐쇄돼 외롭고 어려움이 많으실 텐데 따뜻한 반찬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어렵고 힘든 때 일수록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농협은 지난달 25일에도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농가를 찾아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농촌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