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진압사진(군산소방서 제공)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2020년도 1분기 화재․구조․구급출동 실적을 분석, 발표했다.
지난해 대비 화재․구조출동 건수는 약 40건 감소했으며, 구급출동 건수는 약 240건 감소해 그동안 소방서가 진행한 안전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동안 전체 화재 출동건수는 58건으로 지난해 1분기(97건) 대비 39건 감소했다.
장소별 화재로는 야외 14건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단독주택 10건, 공동주택 8건, 공장시설 6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58건의 화재 중 35건(60.3%)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였으며, 전기적 요인이 9건(15.5%)로 나타났다.
구조출동은 전체 1,087건의 출동 중 885건의 구조 활동이 이뤄졌으며, 이중 77명의 인원을 구조했다. 전체 구조 활동 중 교통사고가 252건(28.4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동물포획 90건(10.15%), 잠금장치개방 86건(9.7%)로 뒤를 이었다.
지난 2019년도 대비 출동건수는 4.38%(38건) 감소했으며, 구조인원 역시 약 32%(36명) 감소를 나타냈으나, 동물포획(56건→90건)과 수난사고(5건→14건)는 크게 증가했다.
구급출동은 총 3,881건의 출동에서 총 2,288명을 인원을 이송했다. 이는 하루 평균 42.6건의 출동과 25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구급출동은 5.85%이 감소(4,122건→3,881건)했으며, 이송인원은 9.3% 감소(2,522명→2,288명)했다.
이송환자별로 질병으로 인한 환자가 1,510명, 질병 외 손상이 778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50대가 406명(25.3%)로 가장 많았으며, 60대가 355명(22.12%), 40대가 237명(14.77%)으로 뒤를 이었다. 구급대 출동시간대별로는 아침 8~9시가 288건(12.59%)이었으며, 10~11시 230건(10.05%)로 활동을 시작하는 시간에 가장 많은 출동건수를 보였다.
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에 대비해 화재·구조 출동이 감소한 원인은 각종 안전 분야에 대한 예방활동에 적극적인 활동이 조금씩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매분기 분석 자료를 토대로 출동대원들의 집중 교육방안 및 대시민 홍보 활동 등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