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수계 서포양수장에서 대간선을 통해 옥구저수지로 보내는 전경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송홍석)는 올해 영농에 대비해 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지난달 18일부터 군산지역 주요저수지인 옥구저수지 등 5개 양수저류 저수지 저수율 90% 이상 확보를 목표로 금강수계 서포양수장의 조기 가동 등에 돌입했다.
지난해 강우량은 975mm 평년대비 80%에 머물러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이 60%이하로 떨어졌고, 특히 옥구저수지는 40%대로 떨어져 영농기 이전 금강수계 서포양수장의 조기가동을 통한 주요 양수저수지 저수율 90%이상 확보와 주요 용배수로 및 하천 등에 농업용수 담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농어촌공사 군산지사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24시간 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송홍석 지사장은 “해마다 지속되는 봄 가뭄현상으로 물 부족과 물의 소중함이 느껴지는 만큼 농업용수의 확보도 중요하지만 농업인들에게 물꼬관리와 논물 걸러대기 자제 등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소중한 물을 효율성 있게 관리해 낭비되는 물이 없도록 물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순환급수는 물 절약은 물론 적재적소 용수공급에 꼭 필요한 만큼 더욱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