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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사고차량 한마음으로 들어 올려

군산 서해지구대, 시민과 협력해 운전자 구조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4-06 17:32:12 2020.04.06 17:32:1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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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서해지구대 소속 경찰관과 시민들이 협력해 교통사고로 차량이 전복돼 위급한 운전자를 신속하게 구조했다.

 

지난 2일 오전 10시경 군산시 공항로 384 교차로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서해지구대 3팀에 근무하고 있는 고승배 경위와 박관수 순경은 순찰근무를 나가기 위해 준비하던 중 이 같은 광경을 목격하고 빠른 구조 활동에 나섰다.

 

교통사고 차량은 반파된 채로 뒤집혀져 운전자 A씨(여,50)가 갇히고 엔진룸에서는 연기가 피어올라 차량폭파가 일어날지도 모르는 급박한 상황에 인근에 있던 시민 8∼9명과 함께 힘을 모아 뒤집어진 차량을 세워 운전자를 밖으로 구출했다

 

이후 구출 된 운전자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다행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은 “경찰관의 신속한 판단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도움을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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