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전통시장 화재안전지대 구축을 위해 군산전통시장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에서 화재발생 시 판매상품이 순식간에 가연물로 변해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초기소화가 가장 중요하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오는 24일까지 역전종합시장, 나운주공시장, 대야시장 3곳에 총 144개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해 화재발생 시 소화기 사용접근이 용이하도록 해 화재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할 목적이다.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시장 상인뿐만 아니라 방문객도 누구나 찾아서 사용 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벽면 및 기둥 등에 설치해 소화기 위치가 잘 파악 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전통시장 화재안전구축은 시장상인뿐만 아니라 시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의 안전과도 직결된 부분이다”며 “안전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시민분들이 소화기 사용법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안전을 지켜주시면 감사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