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 지난 7일 군산시 유흥가 주변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음주단속이 느슨해진틈을 타고 음주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사례가 일어나고 있다.
군산 서 교통관리계는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선별적 음주단속을 하며 음주운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경찰은 입간판, 안전경고등을 S자형으로 배치한 후 차량이 서행하도록 유도해
음주의심 차량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골라 선별적 단속을 진행했다.
이에 차량이 급정거하거나, 정차 후 얼굴색이나 술 냄새 등의 음주의심 차량이면 음주감지 절차 없이 바로 채혈하고 음주측정을 했다.
또한 짧은 시간에 장소를 옮겨가며 예고 없이 음주 단속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스팟 이동식 단속’ 등 비유형적 활동으로 음주운전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다각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운전자 자신뿐 아니라 무고한 타인의 생명과 신체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중대한 위법행위로 근래 코로나19 질병으로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가 더해지지 않도록 음주운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추진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