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특화거리 내 중식당 빈해원(대표 소란정)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을 기탁한 빈해원은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중식당으로 지난 2018년 등록문화재 제723호로 지정돼 운영 중으로 영화 타짜, 남자가 사랑할 때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소란정 대표는 “코로나19로 많은 이웃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되었고 모두가 힘을 합쳐 잘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을 자영업자들이 이렇게 성금까지 내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유입 차단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